공정거래위원회가 오늘 26일 한화와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 심의를 한다. 공정위가 기업 결합을 승인하게 되면 현재 대우조선해양의 최대주주인 산업은행, 한화, 대우조선해양의 협의를 거쳐 다음 달 초 이사회를 열고 신임 이사진, 사명 변경 등 임시주총 안건을 결의할 예정이라고 한다. 현재 조선 쪽은 현대중공업, 삼성중공업, 대우조선해양 이 BIG 3 기업이 주축을 이룬다고 보면 된다. 내가 조선 쪽에 관심을 가지게 된 조선 업황에 흔히 말하는 슈퍼 사이클이 도래했다고 보기 때문이다. 조선 업황의 슈퍼 사이클에 박차를 가한 건 세계적인 추세인 친환경 기조다. 국제해사기구(IMO)에서 선박의 탈탄소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. 앞으로 환경 규제는 더 심화될 것이며, 이는 친환경 기술력을 갖춘 한국 3사(현대중공업,..

4월 24일 바로 어제 SG 창구에서 나온 반대매매 물량으로 인해 여러 주식이 하한가를 갔다. 대성홀딩스, 세방, 삼천리, 서울가스, 다올투자증권 등 5개 종목이 하한가를 갔는데 모두 SG증권 창구를 통한 매도물량이 다수였다. 오늘도 확인해보니 다올투자증권 빼고는 나머지 4종목은 점하한가를 갔다. 아마도 CFD를 통한 매매를 하다 반대매매에 걸린 게 아닐까 생각된다. 여의도에서 자산 운영을 하는 친구들과 이야기를 좀 나누어보니 여의도에서는 이 사건을 두고 흔히 탄 맞았다라는 표현을 썼다. 타짜들의 세계에서 미리 화투패나 카드패에 탄을 만들어 두었다가 한방에 상대방을 무너뜨리는 기술(?)을 “탄”이라고 한다. 탄 맞았다라고 말할 수 있는 증거는 하한가 종목들을 분석해보면 4월 20일, 21일간 약간의 하락..